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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경수진과 채수빈이 아빠들도 브라운관 앞으로 불러 모으는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주말 극장을 사로잡으며 국민딸 등극을 예고했다.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에서 경수진과 채수빈은 각각 강영주와 한은수 역을 맡아 주말드라마에 20대의 젊은 감각을 불어넣고 있다. 연기 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신인들의 파격적인 주인공 캐스팅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먼저 과감히 교직을 버리고 꿈을 찾아 나선 영주. 창대하게 시작한 자아 찾기가 부모님 보기엔 '철딱서니 없는 짓'일 뿐, 돌아오는 건 원망과 구박이다. 그러나 특유의 넉살과 긍정적 마인드로 꿋꿋하게 버티며 작가수업을 받고 있는 중이다.
경수진은 제 옷을 입은 듯 한 캐릭터 소화로 드라마의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 나와 싱크로율이 가장 높다"고 밝힌 대로, 실제 경수진은 예쁘고 청순한 외모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털털함이 매력이라는 것이 주변 스태프들의 전언.
엄마 때문에 공부밖에 모르고 살았던 영주가 자신의 세상으로 나와, 친구 오빠였던 강지완(이준혁)에 대한 사랑에도 눈을 뜨고 귀여운 짝사랑이 시작되면서, 그녀의 매력 지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채수빈이 연기하는 한은수는 무엇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 언제나 가족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 해결사로 나서는 사랑스러운 막내딸이다. 연기 경력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막중한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덩달아 "채수빈을 다시 봤다"는 평도 많아지고 있다. 방송 직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도 연기 잘하는 새로운 얼굴에 대한 궁금증을 입증하고 있다.
"CF 스타가 아닌 연기로 인정받고 싶다"던 채수빈의 바람도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 여자를 3개월 이상 만나지 않았던 허세 엄친아 장현도(이상엽)에게도 굴하지 않고 맞서 티격태격 러브라인을 키워가면서 매력 포텐도 터지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20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사랑스럽고 순수한 예쁜 딸의 매력은 특히 중년 남성들, 아빠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어내고 있는 중이다. "저런 딸 있으면 좋겠다"에서부터 "역시 딸이 있어야, 자식 키우는 맛은 딸"이라는 평까지 얻어내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경수진, 채수빈. 사진 = 숨은그림미디어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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