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진웅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피어밴드는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44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피어밴드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넥센은 KIA에 6-5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일 KT 위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피어밴드다.
경기 후 피어밴드는 “오늘 투구 느낌이 좋았고 특히 포수와의 호흡이 좋았다”며 “타자와의 승부에서도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갔던 점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 지난 경기에 이어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선발로 등판했는데 지금의 느낌을 정규시즌 때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라이언 피어밴드. 사진 = 목동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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