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하며 2주 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박인비는 13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 미션힐스 하이커우 블랙스톤 코스(파73·7808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8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회 첫 날 공동선두로 마감한 박인비는 이날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5번홀과 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8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0번, 12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았다. 이후 박인비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더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훌리 클리번(잉글랜드)가 1타차로 박인비를 바짝 추격 중이다. 이날 클리번은 8타를 줄이는 쾌조의 샷감각을 뽐냈다. 안신애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5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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