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러시아 월드컵 예선이 시작된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최하위 부탄이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부탄은 12일(한국시각)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1차예선 1차전에서 스리랑카에 1-0으로 이겼다. FIFA 랭킹 209위로 전세계 국가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부탄은 역사적인 월드컵 예선 첫 승리를 거뒀다. 부탄이 A매치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2008년 이후 7년 만이다. 부탄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9분 도르지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탄은 오는 17일 열리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2차예선에 합류하게 됐다.러시아월드컵 지역예선이 아시아대륙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가운데 예멘, 캄보디아, 인도, 브루나이 등도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아시아지역 2차예선부터 합류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러시아월드컵 예선 첫 경기서 승리를 거둔 부탄.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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