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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슈퍼대디열' 최민이 이동건에게 독설을 가했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 1회에는 프로야구 신우피닉스 엘리트 투수 류현우(최민)가 부상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우는 "직구만을 던져야 한다"는 재활코치 한열(이동건)의 말을 어긴 채 변화구를 던져 심각한 어깨부상을 입었다. 이후 현우는 한열에게 어긋나는 행동을 했고 수술 직전까지 술을 마시며 방탕한 모습을 보였다.
한열은 "아파서 수술한다는 놈이 술을 마셔?"라며 분노했고 "이유가 뭐냐? 다칠줄 뻔히 알면서 일부러 변화구 던진 이유!"라고 소리질렀다.
이어 그는 "나 재활코치야. 나만큼 네 부상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없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우의 생각은 달랐다. 현우는 "최악의 싱글남 재활 환자야. 존경했었어. 벤치 클리어링때 가장 먼저 뛰어나갔던 의리의 주장. 하지만 아니었어. 다 자기 잘난 척이었어"라며 "아, 왜 여태 혼자인지 알겠네. 자기만 아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해?"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슈퍼대디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이레)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슈퍼대디열' 1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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