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정용화, 강남 친구 쇼코의 돌직구 청혼에 '진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힙합 그룹 MIB 강남의 친구이자 자신의 열혈 팬인 쇼코의 돌직구 청혼에 진땀을 뻘뻘 흘렸다.

1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의 집을 방문한 강남과 그의 일본 이모, 친구 쇼코, 정용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남과 그의 어머니 친구인 일본 이모와 딸 쇼코의 집에 방문했던 전현무는 이들을 한국에 오자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전현무는 이어 이들에게 자신의 집을 구경시켜줬고, 정용화의 팬인 쇼코는 그의 사인 씨디를 발견하고는 환호성을 내질렀다.

전현무는 그런 쇼코에게 "이름 받아다가 새로 구해줄까?"라고 물었지만, 쇼코는 "이거라도 좋다"며 정용화의 사인 씨디를 품에 안았다.

잠시 후, 전현무의 집에 초인종이 울렸다. 방문자는 바로 정용화. 이에 쇼코는 몸 둘 바 몰라 했고, 정용화는 그런 쇼코에게 악수를 건넸다.

이에 강남은 쇼코에게 "물어볼 거 물어봐라. 만날 정용화 얘기만 하잖냐"라고 말했고, 쇼코는 "애인 있냐?"고 대놓고 사랑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쇼코는 이어 "같이 사진 찍자", "사인해달라"고 청했고, 정용화는 이를 흔쾌히 응했다. 그러자 쇼코는 "결혼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정용화는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고, 쇼코와 일본 이모, 강남, 전현무는 그런 정용화의 모습을 보며 꺄르르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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