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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무승부를 거뒀다.
LA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유망주 작 피더슨이 2안타를 날렸고 9회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으나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선취점은 신시내티가 따냈다. 2회초 2사 후 카일 왈드롭의 볼넷과 2루 도루, 크리스 도밍게스의 우월 2루타로 균형을 깼다. 4회에는 1사 후 왈드롭의 중월 3루타에 이어 도날드 루츠의 2루 땅볼로 달아났다.
LA 다저스는 1사 후 저스틴 터너가 좌월 2루타를 날렸다. 이어 아드레안 곤잘레스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다. 그러자 신시내티는 6회초 선두타자 말론 버드의 우월 2루타, 왈드롭의 유격수 땅볼로 만든 1사 3루 찬스서 크리스 도밍게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달아났다.
LA 다저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6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2루 방면 내야안타와 도루, 다윈 바니의 투수 땅볼로 만든 1사 3루 찬스서 앤리케 에르난데스의 2루 땅볼로 피더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9회말에는 선두타자 다넬 스위니의 중월 2루타, 에르난데스의 중견수 플라이로 만든 1사 3루 찬스서 코리 시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브랜든 맥카시는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피더슨이 2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다저스 타선은 5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제이슨 마퀴스는 4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크리스토퍼 니그론이 2안타로 활약했다.
[피더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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