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투수진의 호투와 야수들의 호수비로 영봉승을 연출했다.
NC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손민한이 5이닝 동안 5K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고 최금강, 임정호, 강장산, 이민호, 김진성 등이 이어 던지며 9회초 1아웃까지 한화 타선을 노히트로 봉쇄했다. 결승타는 4회말에 터진 이호준의 적시타였다. 6회초 1사 1,2루 위기에서는 이용규의 날카로운 타구를 3루수 모창민이 호수비로 처리하기도 했다.
경기 후 김경문 NC 감독은 "시범경기였지만 시즌 못지 않은 긴장감이 있었다. 양팀이 서로 집중을 해서 좋은 수비가 많이 나왔다. 좋은 수비를 칭찬하고 싶다"라면서 "타격은 남은 2주 안에 선수들이 몸을 가볍게 만들도록 신경을 쓰겠다. 손민한이 좋은 역할을 해서 팀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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