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FC서울로 돌아온 골잡이 박주영(30)이 홈 팬들 앞에 섰다.
박주영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시 2라운드 홈경기서 하프타임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 전 팬 사인회를 열며 팬들에게 다가선 그는 하프타임에 직접 마이크를 잡고 “오랜만에 상암 구장에 왔는데 많이들 와주셔서 감사하다. 선수로서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2008년 서울을 떠난 박주영은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전전하다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박주영의 복귀전에는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전 소속 구단 알 샤밥과의 이적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이달 말까지 프로축구연맹 등록을 마친 뒤 다음 달 초에나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전 감각도 끌어올려야 한다. 최용수 감독은 “3개월간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 실점 감각이 60% 정도다”고 말했다.
[사진 =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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