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추일승 감독은 “내용은 턴오버가 좋았던 게 가장 좋았다. 스타트를 하면서 주도권 싸움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이승현의 공격리바운드가 가장 좋았다. 초반부터 경기를 우리 쪽으로 끌어왔다. 3차전서 길렌워터가 득점을 많이 했짐나, 국내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긍정적인 분위기가 발생했다”라고 했다.
추 감독은 “보라색 티셔츠를 입은 관중의 모습을 봤다. 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그랬고, 선수들도 그랬다.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라고 관중들의 응원에 고마워했다. 추 감독은 제퍼슨 수비에 대해선 “승현이가 맡을 때 김시래의 움직임까지 둔해지는 건 사실이다. 상대에 혼란을 주기 위해 승현이도 막았고, 다른 선수들도 막았다”라고 했다. 이어 “제퍼슨은 확실히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추 감독은 “승현이가 매치업을 바꾸면서 시래의 하이 컷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이현민도 자기 공격도 해줘야 한다. 어시스트만 하려고 하면 턴오버가 나올 수 있다. 오늘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조화 있게 잘해줬다”라고 했다.
[추일승 감독, 사진 = 고양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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