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염기훈이 인천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K리그 통산 100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20번째 선수가 됐다.
염기훈은 1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에서 후반 19분 교체투입된 후 후반전 인저리타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수원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염기훈은 속공 상황에서 정대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인천 골문을 갈랐다.
염기훈은 인천전 결승골로 K리그 통산 44골 5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번째로 10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현재 K리그 공격 포인트 1위는 전북의 이동국으로 380경기에 출전해 228개 공격포인트(167골 6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염기훈은 K리그 현역 선수 중에는 5번째(이동국, 에닝요, 몰리나, 정조국, 염기훈)로 통산 100개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으며, K리그 역대 통산 20번째 기록이다.
[염기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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