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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현직 변호사가 마약 투약혐의로 체포된 배우 김성민이 징역 2년 가량의 처벌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11일 필로폰 투약혐의로 체포된 배우 김성민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 중 손수호 변호사는 "김성민이 동종 전과가 있고 또한 집행유예 기간 중 투약을 했기 때문에 징역 2년에서 3년 정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성민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11일 오전 자택에서 체포됐다. 이에 대해 성남수정경찰서 백남수 형사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통화 내용을 분석하며 상습 투약범을 파악하던 중 김성민이 지난해 11월 온라인에서 필로폰을 구입하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마약 유통책으로부터 0.8g의 필로폰을 매수한 혐의를 포착했다.
김성민의 마약 투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속옷과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 하고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2010년 구속 기소됐다. 당시 2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여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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