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양 오리온스 장재석이 14일 창원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 홈경기를 맞아 자신이 후원하는 일산 백병원 환자에 대한 성금 전달식을 이행했다.
2014-2015 시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의료지원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오리온스는 이날 경기 시작 전 김희수(남, 19세) 군과 김군의 부모에게 전달한 1000만원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식은 오리온스의 인기 선수인 장재석이 시즌 초반서부터 자발적으로 후원 의사를 밝히며 진행된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일산 백병원에 의하면 치료를 받고 있는 김군은 현재 본인의 의지로 재활에 힘쓰며 회복상태가 예상보다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석은 “어렸을 때부터 생각해왔던 부분이라 직접 실천하게 돼서 기쁘다. 김희수 군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장재석. 사진 = 오리온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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