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이유는 가벼운 발목 통증이다. 미국 지역언론 '댈러스 모닝뉴스'는 "추신수와 미치 모어랜드가 가벼운 발목 통증을 느껴 17일 LA 에인절스전, 18일 LA 다저스, 경기가 없는 19일까지 휴식을 취하게 됐다"고 전했다.
출발은 텍사스가 좋았다. 텍사스는 2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로빈슨 치리노스가 제러드 위버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전세는 4회 뒤집어졌다. 에인절스는 1사 후 맷 조이스의 볼넷으로 물꼬를 튼 뒤 C.J. 크론의 2루타로 1-1 균형을 이뤘다. 이어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역전 투런 홈런이 터지며 3-1을 만들었다. 이후 한 점을 보태며 4회에만 4점을 뽑았다. 에인절스는 6회 상대 실책으로 한 점을 추가하며 5-1로 달아났다.
7회까지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던 텍사스는 8회 라이언 루아의 홈런 등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텍사스의 3-5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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