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KOVO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NH농협 2014-2015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남자부 삼성화재, OK저축은행, 한국전력과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총 6팀의 감독 및 주장이 참석해 V-리그 우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진다.
20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진출 팀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 21일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은 1차전에 사활을 걸 예정이다. 역대 V-리그 기록을 살펴보면 1차전 승리 팀의 승률이 남자부 90%(10회중 9회), 여자부 100%(10회 중 10회)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1경기에 대한 각 팀의 준비와 팀 간 설전이 기대된다.
또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4년 연속 직행한 남자부 삼성화재와 2005년 이후 10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한국도로공사의 우승을 향한 각오도 들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미디어데이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이 궁금했던 질문을 사전 접수를 받아 감독과 선수의 Q&A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KOVO는 “배구팬들은 각 팀 감독에게 ‘우승 시 선수들에게 무엇을 해줄지, 우승 공약이 궁금해요’와 같은 공통 질문, ‘챔피언결정전 직행하는 한국도로공사의 우승 좌절 징크스를 날릴 수 있는 대비책은 무엇인가요’와 같은 팀 준비상황 등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함으로써 그에 대한 대답을 직접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PC와 모바일로 생중계 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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