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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전 여자친구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 녹화에서는 고약한 잠버릇이 고민인 한 여성 시청자의 사연을 두고 MC들이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MC들은 각자 자신의 잠버릇을 공개했는데, 장동민은 "난 의심병이 많아서 누가 있는 곳에서 절대 잠을 못 잔다. 찜질방에서 자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과거 트라우마 때문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뗀 뒤 "예전에 만났던 여자친구가 나를 너무 좋아했다. 내가 그만 만나자고 하거나 싫은 내색을 하면 목숨을 끊겠다고까지 했었다"고 회상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갑작스러운 연애사 고백에 MC들이 귀를 기울이자 장동민은 "대학생 때 내가 머리를 기르고 파마를 했었다. 그걸 본 그 친구가 다른 여학생들이 좋아할 거라며 내 머리를 다 밀어놓기도 했다. 삭발을 해버렸다"고 충격적인 회상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장동민의 연이은 과거 연애사에 MC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MC 김구라는 장동민에게 "어떻게 그렇게 이상한 여자를 만났냐"며 혀를 내둘렀다.
17일 밤 11시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결혼터는 남자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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