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화재 유광우와 흥국생명 이재영이 NH농협 2014~2015 V-리그 6라운드 남녀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남자부 유광우는 6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28표 가운데 총 18표를 얻어 4,5라운드 MVP 한국전력 전광인(3표)을 큰 표 차이로 제치고 생애 첫 라운드 MVP(라운드BEST, 월간MVP 포함)를 수상했다.
유광우는 이번 6라운드에서도 역시 노련한 토스와 볼배급을 통해 4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안겨 주었다. 또한 개인기록 부문에서도 세터 1위(세트당 11.81개)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2014-15시즌 강력한 신인선수상 후보 흥국생명 이재영이 13표를 받아 신인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당당히 6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이재영은 퀵오픈 3위(성공률 48.15%), 리시브 5위(세트당 2.65개) 등 공수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3월9일(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대결에서 득점 20점(후위 3개), 서브 4개, 블로킹 2개를 기록하며 트리플크라운급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6라운드 남녀 MVP로 선정된 두 선수는 각각 100만원씩의 상금을 받는다.
[유광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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