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유준상과 함께 ‘J n joy 20’(제이 앤 조이 트웬티)로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이준화가 싱글 앨범 ‘츈리-Grazie'를 들고 나타났다.
‘츈리’는 이준화가 미국에서 음악 공부를 하던 시절에 친구들이 불러 준 그의 영어 이름이다. 원래 이름 ‘쥰리’에 악센트를 넣어 ‘츈리’가 됐는데 이준화는 자신의 첫 싱글 앨범 이름으로 이준화가 아닌 ‘츈리’를 선택했다. 뮤지션의 꿈을 함께 만들었던 친구들의 애정이 담긴 이름이기 때문이다.
‘Grazie’는 떠나간 이에 대한 그리움에서 시작된 노래다. 서로를 감싸주고 안아주었던 그녀에게 고마움을, 다시 내 곁으로 돌아와 주기를 바라는 간절함을, 그녀가 돌아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함을, 차분하고 덤덤하게 하나의 결로 노래한다.
작사, 작곡, 편곡, 노래, 모든 연주와 프로그래밍을 혼자 다 한 츈리(이준화)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믿음의 주문으로 ‘Grazie'를 만들었다. ‘Grazie’는 이탈리아어로 ‘감사합니다.’ ‘고마워’라는 말이다. ‘고맙다, 고맙다’란 주문을 외우면 정말 고마운 일이 생긴다는 믿음을 담았다. 재미있는 의미를 하나 더하면 우리가 무언가를 해냈을 때 추임새처럼 하는 말, 그라치!(그렇지!)라는 뜻도 담겨 있다.
이준화의 첫 싱글 앨범을 든든히 지원해준 쥬네스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유준상은 “츈리(이준화)는 음악적으로 굉장히 감각적이고 재치 있는 친구다. J n joy 20로서, 그리고 츈리로서 대중에게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Grazie'는 지난 13일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됐다.
[이준화 새 앨범 재킷. 제공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