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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아리랑TV(사장 방석호)의 시사토론 프로그램 'UPFRONT'가 '세계를 위협하는 IS논란 전 세계 젊은이들 왜 IS에 빠지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올 1월 터키에서 실종된 18살 김 모군이 최근 IS 훈련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김 군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IS대원이 되겠다며 연이어 출국하고 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이번주 'UPFRON'에서 토론해본다.
명지대학교 중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인 박현도 교수, 건국대학교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인 성일광 연구원, 가천대학교 경찰안보학과 교수인 윤민우 교수,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송세련 교수가 출연한다.
이번 토론은 'IS의 계속되는 도발의 궁극적인 목표는?'(IS란 무엇인가), 'IS에 빠진 아이들', '대응책'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박현도 교수는 "IS는 이라크에서 시작해 2011년 시리아로 확장했다가 작년에 이름을 IS로 최종 변경했다. 이슬람 확장의 전성기를 다시 재현하고자 함"이라며 IS가 스스로를 국가로 명시하는 의도에 대해 설명했고 윤민우 교수는 "IS에서의 국가는 알라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종교적 신념을 따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IS의 자금줄 관련 질문에 윤민우 교수는 "IS가 무너지면 대원들은 갈 곳을 잃는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축적하는 것이다. 각지에 흩어져 테러조직이 될 수도 있다"라며 IS의 자금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고, "자금줄의 원천은 납치 인질 협상금, 약탈한 문화재 밀매금, 불법 원유사업 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어린 청년들이 스스로 IS행을 선택하는 문제와 관련 성일광 연구원과 윤민우 교수는 "IS를 비롯해 보코하람 등의 테러조직들은 8살, 11살의 아이들도 훈련을 시켜, 18살 정도가 되면 살인을 하기에 충분한 수준이 된다. IS는 SNS를 활용해 홍보하는 것도 청년들을 모집하는데에 성공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라고 답했다.
국제동맹군의 IS공습 계획에 대해 성일광 연구원은 "전쟁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인질극 상황이 되면 동맹군의 도움이 절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각 나라 전체에도 악영향 일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윤민우 교수는 "국제사회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을 것이다. 로비스트나 갱스터 등을 동원해야 할 수도 있다. 인질극에 있어서는 조용히 해결해야 한다. 미디어에 나오는 순간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며 IS의 공포성에 대해 강조했다.
IS로 향하는 국민들을 규제하기 위한 법 규제 관련 송세련 교수는 "법 규제는 테러대응의 한 부분일 뿐이다. 캠페인에 더 주력해서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계속해서 테러방지법 관련 의견으로는 "강한 제재의 필요성은 높지만 연속적으로 테러가 발생하는 상황이 된다면 법 규제가 역효과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당부했다.
추가 한국인 IS대원을 막기 위한 대응책으로 박현도 연구교수는 "한국은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한국인들은 아직 너무 무지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한국은 테러조직이 보기에 좋은 타깃"이라고 말했고, 윤민우 교수는 "IS 이외에도 여러 테러조직들이 세력을 확장중이다. 국익을 해칠 수 있으므로 각 나라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강조했다.
위성연결 인터뷰로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IS에 가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호한 정책으로 맞서야 한다며 한국의 역할을 강조한 패트릭 크로닌 미국신안보센터(CNAS)아시아태평양안보소장을 연결해 의견을 들어본다.
한편 세계를 위협하는 IS논란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19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UPFRONT'. 사진 = 아리랑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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