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 나지완이 SK 2군과 첫 연습경기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나지완은 17일 전남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2군과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나지완은 이날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세 번째 타석인 6회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6회 KIA가 타자 일순하며 나지완은 다시 타석에 들어섰고 SK 김대유의 138km의 몸쪽 직구를 받아쳐 3점 홈런을 기록했다.
나지완은 스프링캠프 막판 넥센과의 연습 경기 도중 오른쪽 가슴을 다쳤다. 이후 계속 재활에 매달렸고 이날 올해 들어 첫 번째 연습경기에 출전한 것이다.
한편 이날 KIA 2군은 SK 2군과의 연습경기서 12-8 승리를 거뒀다.
[KIA 나지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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