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안성기가 영화 '화장'으로 해외영화제를 다녀온 소감과 개봉을 앞둔 마음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화장'(제작 명필름 배급 리틀빅픽처스) 언론시사회에 임권택 감독과 배우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이 참석했다.
이날 안성기는 "작년 여름에 이렇게 감독님과 김호정, 김규리 씨와 함께 베니스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그 때 영화가 끝나고 뜨거운 박수를 받았을 때 좋았고 감동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때도 영화를 잘 봐줘 고마웠다. 오늘도 잘 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얼마 후 있을 개봉 때도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화장'은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33회 벤쿠버국제영화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된 바 있다.
한편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김호정)와 젊은 여자(김규리) 사이에 놓인 한 남자(안성기)의 이야기를 그렸다.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으로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내달 9일 개봉.
[배우 안성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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