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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데이비드 베컴(39)이 지난해 5080만 파운드(약 850억원)를 벌어 자신의 역대 최고 연수입을 갈아치웠다.
해외 뱅쇼비즈 닷컴은 은퇴한 베컴이 스웨덴의 다국적 의류브랜드 H&M, 그리고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 등을 포함해 다양한 회사와의 광고수입으로 지난 2012년 올린 자신의 최고수입 3460만 파운드(약 580억원)를 1500만 파운드 쯤 능가하는 5080만 파운드를 벌어들였다고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베컴의 이같은 기록은 포브스지의 '가장 돈많이 번 은퇴선수(The Highest-Paid Retired Athletes)' 리스트중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NBA 농구전설 마이클 조던(52).
이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영국 국가대표팀에서 뛰었던 베컴은 현재 헤이그 클럽 위스키와 코티 화장품의 모델로도 나서고 있다. 매체는 베컴이 축구선수로 뛰었을때보다 훨씬 많은 수입을 은퇴후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밖에 베컴은 자신의 회사 푸트?p 프로덕션서도 750만 달러를 벌었으며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의 디자인 회사 무디 프로덕션을 통해서 75만 달러의 수입을 가져왔다. 또한 큰아들 로미오는 영국 고급의류브랜드 버버리와 광고모델 계약을 맺어 가계에 큰 보탬을 줬다. 로미오의 광고방송이 나간후 버버리는 미국 유럽, 그리고 중동 등지에서 코트, 가방, 다른 의류를 포함해 14%의 매출신장을 기록, 총 6억 파운드의 수입을 올렸다고 전했다.
한편 미 포브스지는 은퇴한 유명 스포츠맨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급여, 광고계약, 면허, 강연, 행사, 골프코스 디자인, 저술, 제품생산 등을 포함한 수입을 조사, 톱 12를 발표했다. 투자수입 등 금융수입은 포함되지 않았다. 톱12에 오른 은퇴스타들은 6개국 출신에 5개 종목에서 뛰었고, 그리고 33세부터 85세까지였다.
<포브스誌 발표 '2015 가장 돈 많이 번 은퇴선수' 톱12>
1위 ; 마이클 조던(52) 1억 달러(농구)
2위 ; 데이비드 베컴(39) 4200만 달러(축구)
3위 ; 아놀드 파머(85) 4200만 달러(골프)
4위 ; 잭 니클라우스(75) 2800만 달러(골프)
5위 ; 제리 리차드슨(78) 2300만 달러(미식축구)
6위 ; 샤킬 오닐(42) 2100만 달러(농구)
6위 ; 게리 플레이어(79) 2100만 달러(골프)
8위 ; 매직 존슨(55) 2000만 달러(농구)
9위 ; 펠레(74) 1600만 달러(축구)
9위 ; 그렉 노먼(60) 1600만 달러(골프)
11위 ; 마이클 스트라한(43) 1400만 달러(미식축구)
12위 ; 리 나(33) 1300만 달러(테니스)
[사진 = 데이비드 베컴(AFP/B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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