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오래간만에 등판한 이원재와 윤명준의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7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5로 졌다. 이날 패배로 2연승을 마감한 두산은 시범경기 전적 4승 3패가 됐다.
두산 선발 유네스키 마야는 3이닝 동안 40구를 던지며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애초 60구를 던질 예정이었으나 3회초 2사 후 급체로 인한 어지럼증을 느껴 조기 강판됐다. 8회 등판한 이재우가 2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 윤명준은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타선에서는 홍성흔이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오래간만에 등판한 이원재와 윤명준의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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