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모두 발견한 경기"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마지막까지 추격을 거듭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LG 트윈스는 17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전에서 4-5로 석패했다. 3연승에 실패한 LG의 시범경기 전적은 5승 3패.

8회말 신명철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은 것이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 됐다. LG는 3-5로 뒤지던 9회초 정의윤이 볼넷을 고르며 상대 투수 이성민의 폭투를 틈타 1점을 만회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임지섭은 4이닝 4피안타 2실점을 남겼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발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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