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청주 KB 스타즈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65-62로 승리했다. KB는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2연승으로 통과했다. 22일부터 춘천과 청주를 오가며 정규시즌 우승팀 우리은행과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신한은행이 세게 나왔다. 톱니바퀴 같은 스위치디펜스로 KB 공격을 철저히 봉쇄했다. 제공권 우세 속에서 카리마 크리스마스, 곽주영 등의 득점이 연이어 나왔다. 신정자도 미스매치를 활용, 골밑 득점을 만들어냈다. 최윤아의 3점포도 터졌다.
그러자 KB는 1쿼터 막판 1차전서 재미를 본 1-1-3 지역방어를 시도했다. 신한은행은 당황했다. 그 사이 강아정의 연속 득점, 홍아란의 뱅크슛, 쉐키나 스트릭렌의 3점포가 연이어 터지면서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 초반, 신한은행이 다시 반격에 나섰다. KB가 비키바흐를 투입, 지역방어를 강화했으나 국내선수들이 순간적으로 느슨해졌다. 그 사이 김단비가 속공, 중거리슛을 연이어 성공, 다시 맹추격했다. 최윤아도 3점슛을 성공했다. KB는 다시 맨투맨으로 바꿨다. 스트릭렌을 재투입,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빅 라인업을 부분적으로 포기, 윤미지를 투입해 외곽공격을 강화했다. 김단비의 3점포, 크리스마스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했다. 5점 내외 승부가 이어졌다. 3쿼터 초반에도 비슷한 양상은 이어졌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크리스마스가 감정 컨트롤을 옳게 하지 못했고 실책도 나왔다. 대신 수비를 강화, 추격할 수 있는 흐름은 유지했다. 또 하은주와 김연주를 투입, 김연주의 3점포, 하은주의 골밑슛으로 다시 추격했다. 급기야 김연주의 속공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신한은행이 흐름을 탔다. 빅 라인업을 해체했지만, 하은주의 존재로 매치업에서 이득을 봤다. 그 사이 크리스마스와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KB는 흔들렸다. 실책이 연이어 나왔다. KB는 맨투맨으로 바꿨고, 신한은행은 김연주의 3점포, 크리스마스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KB는 4쿼터 초반 강아정의 연이은 3점포와 자유투로 추격했다. 신한은행은 연이은 턴오버로 주춤했다. 다시 5점 내외 승부. 신한은행은 하은주와 크리스마스의 골밑 공략이 계속 나왔다. KB도 스트릭렌의 3점포로 추격. 변연하의 3점포로 1점차 맹추격. 결국 경기종료 1분20초전 홍아란의 사이드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KB는 스트릭렌이 경기종료 18.4초전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했다. 이후 신한은행은 속공을 시도했다. 하지만, 골밑에서 KB가 육탄방어로 막아냈다. 상대 반칙까지 얻어냈다. KB는 스트릭렌이 경기종료 6.1초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마지막 공격에 실패하며 극적으로 승부가 갈렸다. KB는 스트릭렌이 29점으로 맹활약했다. 신한은행은 크리스마스가 17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트릭렌.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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