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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서봄(고아성)이 한정호(유준상)의 육성 프로젝트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17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연출 안판석 극본 정성주)에서 정호는 봄을 불러 육성 프로젝트 시험을 봤다.
정호는 봄에게 영어로 된 책을 읽을 것을 지시했고, 봄은 유창한 영어발음으로 책을 읽었다. 이어 군주론에 대한 의견을 똑 부러지게 얘기해 정호를 놀라게 했다.
정호는 "관점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잘 했다. 아침마다 내려와서 2페이지씩 읽어라"고 봄을 칭찬했다.
이후 최연희(유호정)에게 "쓸만해"라며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연희 역시 "다행이네, 바보는 아니라서"라고 답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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