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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나쁜 남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허경환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과거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자존심 때문에'를 주제로 한 녹화에서 MC 신동엽은 패널들을 향해 "이것만큼은 자존심을 지키는 게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허경환은 "한번도 여자친구에게 차인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할 것 같으면 내가 먼저 얘기해 바로 헤어진다"고 나쁜 남자의 면모를 보이며 레이디제인과 당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양한 취재담 중 중국의 한 커플이 싸운 이야기가 나오자 허경환은 다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크리스마스에 친구들 중 나만 유일하게 애인이 있었다"며 "친구들이 나이트클럽에 가면서 '올 수 있으면 와'라고 말하자 나도 가고 싶어서 여자친구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허경환은 "여자친구에게 '넌 오늘 친구들 안 만나니?'라고 말했다가 전쟁이 일어났다"고 밝혀 모두의 원성을 자아냈다.
한편 허경환의 고백은 18일 밤 11시 '용감한 기자들' 103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허경환. 사진 = E채널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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