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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시범경기서 11경기만에 홈런을 쳤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시범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을 0.200으로 끌어올렸다. 4경기 연속 안타.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1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지바롯데 선발투수 다나카 다이스케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서 4구를 공략,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1일 라쿠텐전에 이어 시범경기 2호 홈런이자 11경기만의 홈런.
이대호는 3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소프트뱅크는 지바롯데에 3-2로 승리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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