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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이 시청률 7.7%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첫 방송된 '앵그리맘'은 7.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킬미힐미' 마지막 방송분이 기록한 9.4%보다 1.7%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 2위이다.
같은 시간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지난 12일(12.2%)보다 0.1%포인트 하락한 12.1%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숱한 화제를 모았던 '킬미힐미'의 종영으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독주체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 '하이드 지킬 나'는 3.5%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3위에 머물렀다.
[MBC '앵그리맘',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포스터. 사진 = MBC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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