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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앵그리맘', 학교폭력은 판타지 아닌 현실이다 [MD포커스]

시간2015-03-19 10:12:05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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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현실의 문제를 판타지의 열쇠로 풀 수 있을까.

18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여고생 딸을 지키기 위해 다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30대 젊은 엄마 조강자의 이야기다. 배우 김희선이 조강자, 김유정이 딸 오아란을 연기한다.

첫 회에선 학교폭력을 둘러싼 차가운 현실이 그려졌다. 아란이 절친 진이경(윤예주)을 감싸다가 덩달아 같은 학교 학생들의 괴롭힘을 당하고, 강자가 학교를 찾아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했지만 도리어 전학을 권유 받는다. 교육청에선 피해 당사자의 진술이 없다며 외면했고, 경찰에선 합의를 종용했다. 강자는 인연 있는 판사를 찾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교 피해자의 어머니가 책임지라며 울부짖는 현실을 보고 충격 받았다.

아란에게 흉기를 들이밀며 이경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협박하는 '일진' 고복동(지수) 등 '앵그리맘'이 그린 현실의 풍경은 잔혹하고 섬뜩했다. 현실 그대로일 수도 있고, 현실보다 과장됐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건 학교폭력의 현실이란 게 '앵그리맘'보다 결코 따뜻하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앵그리맘'이 그린 학교폭력은 현실과 닮아있는 까닭에 지켜보는 마음이 무거워질 수밖에 없었다.

다만 '앵그리맘'은 학교폭력의 해결책으로는 현실과 거리가 먼 판타지를 꺼내 들었다. 30대 엄마가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간다는 큰 설정부터 판타지고, 첫 회에서 교사 박노아(지현우)가 강자를 학생으로 오해하는 장면이나, 강자가 나이트클럽에 뛰어들어 커다란 덩치의 남성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장면 등도 판타지에 가까웠다. 결국 이야기는 강자가 학교에 들어간 뒤 딸을 학교폭력에서 어떻게 구해내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건 '앵그리맘'의 메시지다. 잔혹한 현실을 묘사해놓고, 해결책으로 판타지를 내세우는 데 그친다면 무력감을 줄 뿐이다. 학교폭력은 현실로는 극복할 수 없다고 스스로 무릎 꿇는 꼴이기 때문이다.

드라마가 굳이 해결책을 제시할 필요가 없는 건 물론이다. 다만 어떤 식으로든 메시지는 남겨야 한다. 학교폭력은 여전히 현실 속에서 자행되고 있는, 어떤 학생들에게는 지금도 아물지 않은 상처이기 때문이다. 조심스러운 소재를 다루는 만큼 책임감도 따라야 한다.

'앵그리맘'의 전작인 '킬미, 힐미' 역시 마찬가지로 가볍지 않은 '아동학대'를 소재로 다뤘다. 그래서 '앵그리맘'은 '킬미, 힐미'의 길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판타지적인 요소가 대부분이었지만 '킬미, 힐미'는 아동학대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감싸 안는 방법을 택했고, 결코 아동학대를 방관하지 말라고 호소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딸 아란 역 김유정은 제작발표회에서 "'앵그리맘'을 통해서 많은 친구들이 상처 받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가족과 친구들을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엄마 강자 역 김희선도 "드라마를 통해서 학교 폭력의 근절을 바라지는 않는다. 드라마를 통해서 없어질 거란 생각도 안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지 이 드라마를 통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물론 좋은 쪽으로 해결되면 좋겠지만 거기까지 바란다면 무리도 있을 것이다. 단지 주위 분들, 우리 옆집 아이, 가까운 친척 등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두 사람의 희망이 실현되길 기다려본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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