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시범경기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현재, LG는 이제 주전 라인업을 본격 가동해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LG는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시범경기에 오지환-정성훈-박용택-이병규(7번)-최승준-이병규(9번)-손주인-최경철-김용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캡틴' 이진영이 제외된 것을 빼면 주전 라인업이 나온 것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오늘(19일)과 21일 경기(두산전)에는 베스트 9이 경기에서 7~8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제 그라운드에서 9이닝에 나서는 것도 적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날 LG는 헨리 소사가 선발투수로 나서고 이어 우규민이 등판한다. 소사는 당초 전날 수원 KT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이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등판이 하루 미뤄졌다.
양상문 감독은 "오늘은 소사, 우규민, 봉중근 순으로 끝날 수도 있다. 개수나 이닝으로 보면 3명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소사가 80개, 규민이가 50개, 중근이가 2~30개를 던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시범경기 폐막까지 4경기가 남은 현 시점에서 양상문 감독은 LG의 보완책을 찾았을까. 그는 "다 보완해야 한다"라고 웃으면서도 "주자가 3루에 있을 때 득점하는 것에 대해 좀 더 보완을 해야 한다. 작년보다는 좋아진 건 사실이지만 생각보다 만족도가 떨어진다"라고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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