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넥센 우완투수 문성현(23)이 시범경기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문성현은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남겼다. 이날 총 투구수는 74개.
이날 문성현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가 나왔고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을 구사했다.
1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오지환이 2루 도루에 실패하면서 위기를 일단락시킨 문성현은 2회초 이병규(7번)를 2루 땅볼, 최승준을 삼진 아웃으로 잘 잡고도 이병규(9번)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첫 실점을 했다.
3회초에는 하위타선을 상대로 득점권 위기를 맞아 아쉬움을 샀다. 최경철의 타구는 우익선상 2루타가 됐고 김용의를 볼넷으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폭투가 나와 최경철을 3루까지 내보냈다. 여기에 김용의의 2루 도루까지 더하며 무사 2,3루 위기를 맞은 문성현은 오지환을 삼진 아웃으로 잡았지만 정성훈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최경철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대신 4회초에는 이병규(7번)를 삼진, 최승준을 유격수 땅볼, 이병규(9번)를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치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5회초에도 손주인, 최경철, 김용의를 차례로 아웃시키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다.
[문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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