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감독들이 상주 상무를 승격 1순위로 지목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9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소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챌린지 11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챌린지 우승후보는 상주였다. 대다수 감독들은 상주를 ‘1강’으로 지목했다. 대구 이영진 감독은 “상주가 가장 무섭다”며 우승후보로 꼽았다.
박항서 감독을 제외한 10명의 감독 중 대구, 강원, 경남, 안산, 충주, 고양, 수원 등 무려 8명이 상주를 승격 1순위로 선택했다. 안양 이우형 감독은 대구를 꼽았고 이랜드 마틴 레니 감독은 답변을 피했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의 한 발 물러섰다. 그는 “우리는 1강이 아니다. 밖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느끼는 것은 다르다”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박항서 감독은 “이기고 싶은 팀은 이흥실 감독이 있는 안산이다”며 군경 더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이랜드한테도 지고 싶진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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