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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500만 관객을 돌파한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흥행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킹스맨'은 19일 전국 4만 575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 '킹스맨'은 입소문을 타고 흥행 역주행 중인 영화 '위플래쉬'의 추격에도 흥행 1위 자릴 고수하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또 500만 관객 돌파 소식도 전했다. '킹스맨'의 누적관객수는 501만 6389명으로, 개봉 37일째 500만 고지를 넘어서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연일 갱신 중이다.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북미를 제외한 국가 중 한국에서 최고 흥행 수익을 기록하는 등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흥행 2위는 '위플래쉬'(4만 1661명), 3위는 '신데렐라'(3만 4177명), 4위는 '런 올 나이트'(2만 7972명), 5위는 '살인의뢰'(2만 5769명)가 차지했다.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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