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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소속사를 고를 때 자신에게 상담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장위안의 집을 찾은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장위안의 생일 겸 집들이를 위해 중국 상점들이 모여 있는 시장에서 중국식 만두, 중국 전통음식 훠궈 재료를 샀다.
이어 장위안의 집에 도착한 전현무는 그가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정성껏 준비해온 선물과 케이크 등을 꺼내 생일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생일파티 준비를 끝낸 전현무는 "너를 위해 특별한 생일축하 이벤트를 준비했어. 이건 아마 상상도 못했을 거야"라며 장위안을 불렀다.
전현무는 이어 서투르지만 정성을 담아 중국 전통 악기 비파로 생일 축하 노래 연주하기 시작했고, 장위안은 이를 따라 부르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얼마나 힘들겠냐. 문화도 다르고 말도 유창하지 않고. 게다가 한국 사람들도 하기 힘들다는 방송일을 하잖냐"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완벽하진 않지만 무슨 일 있을 때 전화할 수 있는 편안한 형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실제로 회사 상담할 때 나한테 전화 많이 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또 "그런 모습 보면서 '이 친구가 나한테 의지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구나',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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