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가 대전을 완파하고 올시즌 K리그 클래식 첫승을 거뒀다.
제주는 21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라운드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1승2무(승점 5점)의 성적으로 4위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올시즌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대전은 3전전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제주는 대전을 상대로 전반 8분 강수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강수일은 배기종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대전 골문을 갈랐다. 이후 제주는 전반 18분 로페즈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로페즈는 강수일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을 드리블 돌파한 후 골키퍼 오승훈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대전 골문을 갈랐다. 제주는 전반 32분 배기종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배기종은 윤빛가람의 어시스트에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대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크게 앞선채 마친 제주는 후반 4분 송진형이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송진형은 로페즈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대전 골문을 갈랐다. 이후 제주는 후반 26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대전 골문을 또한번 갈랐고 제주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제주 조성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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