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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개를 사랑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글로벌 붕어빵'은 300회 특집으로 각 부문별 최고의 가족을 선정하는 '붕어빵 어워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 중 '개바보상'은 박찬민 SBS 아나운서가 차지했다. 딸 박민하는 "아빠가 내가 장난감을 어질러 놨을 때는 혼을 내는데 강아지들이 배변판이 아닌 곳에서 일을 볼 때는 아무 말도 안 한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아빠들이 갑자기 개를 좋아하게 될 때는 가정에 환멸을 느껴서 그렇다"며 입을 열었다. 이경규는 "아무도 나를 받아주지 않는다고 느낄 때 개에게 의존하게 된다"고 경험담을 덧붙였다.
[개그맨 이경규(두 번째).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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