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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팝스타4' 릴리M이 양현석, 박진영에게 극찬을 받았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TOP4를 향한 TOP6의 치열한 경합이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이날 릴리M은 키샤콜의 'LOVE' 무대를 선보였다. 릴리M 무대 후 양현석은 "만약 제가 'K팝스타'에 릴리가 안 나오고 우연히 인터넷 유튜브를 통해 릴리가 이렇게 노래하는 것을 봤다면 나는 아프리카에 사랑도 내가 데리러 직접 날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릴리가 대단한 점은 이 노래는 오디션을 보는 사람들에게 교과서적인 노래다. 따라하기도 힘들다. 14살 짜리 꼬마가 저렇게 세련되게 멜로디 라인을 따라했나 싶다"며 "저번에 투애니원 노래 할 때 발음이 좋았다. 오늘 무대는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아 놀랐다"고 말했다. 양현석 점수는 98점이었다.
박진영은 좀처럼 흥분을 감추지 못하다 "고음을 부를 때 발성이 완전히 되지 않아서 고음 부를 때 좀 불안하다. 그래서 5점 깎았다"며 "나머지는 저희 회사에 G소울이라는 가수가 있다. 10년동안 알앤비만 연구한 친구인데 그 친구도 부른 게 있다"고 평했다.
이어 "놀라운건 몇개 음들을 상식적으로 예상되지 않은 음을 부른다. 자기 나름대로 다른 사람들이 부르지 않을 음들이다"며 "저 나이에 천재성이 보인다. 14살이 자기도 모르게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음을 넣는다. 맨 마지막 후렴에서 어려워서 못하는구나 하는 애드리브를 보여준 게 충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점수는 95점이었다.
유희열은 "박윤하, 이진아 양은 원곡자 곡들과 달리 자기만의 해석이 있었다. 릴리에겐 아직 그런걸 기대하긴 무리다"며 "사실 원곡에 비해선 많이 아쉬웠다. 어린 나이 감안하고 듣자면 앞으로 가능성은 충분하다. 자기만의 색깔을 보는데 그런 부분이 아직 아쉬웠다"고 평한 뒤 91점을 줬다.
릴리M 총점은 284점이었다.
['K팝스타4' 릴리M.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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