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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편성 시간을 변경한 '웃찾사'의 웃음 핵폭탄이 터졌다.
22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는 봄 개편을 통해 일요일 오후 8시 45분으로 편성이 변경된 뒤 첫 선을 보였다. 주말 시간대에 KBS 2TV '개그콘서트'와 정면 대결을 펼치는 만큼 시청자들 이목이 쏠렸다.
이날 '웃찾사'는 원초적인 개그부터 풍자 개그까지 다채로운 웃음을 줬다. '뭐라구', '우리형'은 엉뚱한 말장난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막둥이', '배우고 싶어요'는 우스꽝스러운 개그로 원초적인 웃음 코드를 자극했다.
'기묘한 이야기' 역시 센스 있는 멘트로 웃음을 줬고 '배우는 배우다'에는 김응수가 특별 출연해 색다른 웃음을 줬고, '신 국제 시장', '소심한 사람들' 역시 빵 터지는 웃음 요소로 가득했다.
'서울의 달', '뿌리 없는 나무'는 웃음 속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넣어 풍자개그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강성범, 임준혁의 'LTE-A 뉴스'는 시사 개그의 진수를 보여줬다. 사회적 문제를 속 시원히 비판하면서도 웃음을 겸비했다.
이날 '웃찾사'는 시청자가 몰랐던 웃음 핵폭탄을 제대로 터뜨렸다. 이전에는 편성 시간이 다소 늦어 시청자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 이에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했다.
하지만 '웃찾사'에는 우리가 몰랐던 재기발랄한 웃음이 가득했다. 개성 넘치는 SBS 개그맨들 역시 넘쳐났다. 우리가 몰랐던 웃음 핵폭탄이 SBS의 과감한 개편을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한편 '웃찾사'는 3월 개편을 맞아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으로 편성을 변경했다.
['웃찾사'.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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