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딸이 꼭 나가라고 해서 '비정상회담' 출연"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딸의 추천으로 '비정상회담'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가수 조영남이 출연해 'TV를 아예 없애버리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딸이 한 명 있는데, 딸이 여기는 꼭 나가라고 했다"며 "그 딸이 굉장히 까칠한 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세윤은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줄리안은 "딸이 여기 15명 중 누가 가장 좋은지 얘기했냐?"고 물었고, 조영남은 "물어봤는데, 내 딸이 굉장히 외교적이다. 다 좋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우리 MC 세 명만 빼고"라고 셀프 디스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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