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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미성의 목소리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장동민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마이크를 잡았다.
녹화 당시 MC 장윤정은 "장동민이 노래를 잘한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얘기의 운을 띄웠고, 장동민은 "노래 부르는 게 자신 없어 SBS '도전천곡'에 나가서도 개그만 하고 노래 한 곡 안 불렀다"고 털어놨다.
이에 개그맨 유상무는 "(장동민이) 엄청난 미성이다. 아이유를 능가하는 고음의 소유자"라는 칭찬을 건넸다.
잠시 후 마이크를 잡은 장동민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애창곡인 가수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을 열창했다. 그는 긴장한 표정으로 귀까지 빨갛게 달아오른 채 발라드를 불러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끝까지 간다'는 24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장동민(왼쪽)과 유상무.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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