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슈틸리케호 ‘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대표팀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성용은 24일 파주NFC에 입소해 다가올 27일(우즈베키스탄), 31일(뉴질랜드)와의 두 차례 평가전 준비에 돌입했다. 기성용은 “오랜만에 소집돼 기분이 좋다. 평가전이지만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경기다”고 말했다.
이날 소집에는 뇌진탕 부상을 당한 김진수와 은퇴식을 치르는 차두리를 제외한 21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K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기성용은 “새로운 선수들이 대표팀에 잘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워낙 기량이 좋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자신감을 가지고 팀에 융화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아시안컵 이후 솔직히 힘들었다.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지만 소속팀에서 배려해줘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 이제는 평가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