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구라, 상추 간접언급 "군대 얘기에 움찔하지 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우여곡절 많은 군 생활을 마친 그룹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25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짝 잃은 외기러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최정원, 바이브 류재현, 제이워크 김재덕, 쇼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중 김구라는 최정원에게 "군대는 다녀왔냐? 현역이냐?"는 질문을 건넸고, 최정원이 공익근무요원 출신임을 고백하자 "나도 방위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 때 잠시 옆을 보던 김구라는 쇼리를 향해 "너는 군대 얘기 나오면 움찔 움찔 하지 마. 네가 잘못했니?"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화면에는 상추 모양의 CG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8월 전역한 상추는 군 복무 당시 연예병사의 복무실태와 관련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개그맨 김구라와 마이티마우스 쇼리.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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