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는 워킹맘 특집으로 김지영, 변정수, 이혜원, 이윤진, 김미려가 함께했다.
이날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남편을 처음 봤을 때 바람둥이라고 생각했다"며 "처음 광고 촬영장에서 만났다. 예쁘장하게 생기고, 바람둥이라는 소문도 들어서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내가 화장실에 가는데 쫓아오더니 '축구선수 좋아하냐'고 물어봤다. 자신의 축구선수 친구들과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며 만남을 주선했다. 그러다 안정환 친구 중 한 명이 내 안경을 가져가서 만나야겠다고 하니 안정환이 '내가 안경 사줄게. 만나지마'라고 하더라"로 덧붙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이날 안정환은 이혜원을 응원하기 위해 전화를 걸어 "가끔 자다가 너무 예쁜 여자가 옆에 자고 있어서 깜짝 깜짝 놀란다. 나는 지금 혜원이와 연애가 끝났고 이제 신혼생활을 하려고 한다"며 아내바보 면모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연예계 대표 워킹맘이 함께하는 '해피투게더3'는 26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이혜원(왼쪽), 안정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