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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성재가 셰프 레이먼킴의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을 언급했다.
이성재는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마리나 클럽&요트에서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제작발표회에서 가족 같은 멤버를 묻자 "요즘 욕설 파문으로 마음 고생도 심한데 보호해주려고 하는게 아니라 나도 깜짝 놀랐다"고 운을 떼 레이먼킴을 놀라게 했다.
앞서 레이먼킴은 SNS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지적한 네티즌을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성재는 "나는 기사를 보고 안 게 아니라 톡방에서 그런 얘기를 했다. 자기 힘든 얘기를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자기도 '너무 잘못했는데'라고 했다. 이 자리 통해 말씀 드리고 싶은건 정말 2주동안 레이먼 씨는 저나 동생들에게 예의(가 있었다)"며 "아직까지도 말을 못 놓는다. 자기보다 나이 어린 사람한테 아직까지 말을 안 놨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먼킴이) 예전에 유도를 했는데 그런게 있다. 운동만 한 사람이 심성이 착한데 욱하는게 있다"며 "캐나다에서 아르바이트 한 얘기를 들어보니 클럽 기도를 해서 그런지 욱하는 게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런데 본인도 많이 힘들어 하더라. 성품은 정말 최고다"며 "오히려 부담스러울 정도로 깍듯했다. 후배들에게도 깍듯해서 '안 그랬으면 좋은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오자마자 안 좋은 일이 있어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고 본인도 힘들어 했다. 정말 훌륭한 친구라는걸 말씀드리고 싶다. 아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김병만, 류담, 이성재, 임지연, 레이먼 킴, 장수원, 서인국, 손호준, 김종민, 박형식 역대 최강의 황금라인업 병만족의 인도차이나 생존이 그려진다.
[이성재(왼쪽), 레이먼킴.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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