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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성재가 정글로 향한 이유를 전했다.
이성재는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마리나 클럽&요트에서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제작발표회에서 "정글에 간 결정적인 이유는 서인국과 같이 했던 드라마 '왕의 얼굴'이 끝나고 일주일 뒤 가게 된다고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는 것보다 같이 가서 개인적으로 힐링을 하고 오자고 생각했다"며 "힘들고 불편한건 알지만 나름대로 힐링을 하고 오자는 생각으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막상 가서 보니까 프로그램 특성상 규율이나 제약이 없으니까 그냥 카메라가 있으면 아침에 다들 자고 있는데 혼자 깨어나서 카메라 앞에서 놀고 그러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평소, 예전에 비디오 카메라 처음 선물 받고 친구와 놀았을 때, 혼자 하는 놀이들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저 혼자 즐긴거다. 나도 보고 내가 저런 모습이었나 놀랐다"며 "딸 친구도 '방금 전 네 아빠가 맞냐'고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후폭풍은 반반일 것"이라며 "크게 걱정은 안 되는데 어쨌든 내가 만족하고 즐기고 왔으니 신경은 안 쓴다. 이것도 내 모습의 50%만 보여준 것 같다. 제 안에 또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김병만, 류담, 이성재, 임지연, 레이먼 킴, 장수원, 서인국, 손호준, 김종민, 박형식 역대 최강의 황금라인업 병만족의 인도차이나 생존이 그려진다.
[배우 이성재.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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