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클리퍼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LA 클리퍼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 111-8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클리퍼스는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47승 25패를 기록했다. 반면 닉스는 5연패, 시즌 성적 14승 58패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클리퍼스의 일방적 우세였다. J.J. 레딕의 점프슛으로 경기를 출발한 클리퍼스는 6-4에서 디안드레 조던의 덩크슛과 맷 반스의 3점포 두 방으로로 흐름을 가져왔다. 조던의 앨리웁 덩크까지 나오며 순식간에 16-4를 만든 클리퍼스는 28-1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다르지 않았다. 2쿼터 초반 8점차로 쫓긴 클리퍼스는 이내 점수차를 원상복귀 시킨 뒤 오스틴 리버스의 점프슛과 덩크슛으로 15점차를 만들었다. 여기에 주포인 블레이크 그리핀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차는 계속 벌어졌다. 2쿼터 종료 1분 14초를 남기고 크리스 폴의 점프슛으로 61-31, 30점차가 됐다.
2쿼터까지 30점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반전은 없었다. 클리퍼스는 3쿼터에도 공세를 이어가며 한 때 40점차까지 앞섰다. 여유있는 4쿼터 경기 운용을 펼친 끝에 대승 완성.
폴은 단 28분을 뛰며 11점과 함께 16개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조던은 14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그리핀은 14점 6리바운드를 올렸다. 리버스가 21점, 레딕이 17점을 보탰다.
반면 닉스는 이렇다 할 힘도 써보지 못하고 속절 없이 5연패를 당했다.
[크리스 폴.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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