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이영주 PD "100인 심사, 팬덤싸움? 공정성 유지"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댄싱9' 시즌3 이영주 PD가 100인의 심사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 시즌3 제작발표회에는 레드윙즈, 블루아이 팀의 각 마스터들과 댄서, 제작진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이영주 PD는 100인의 심사단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히며, 자칫 팬덤싸움으로 번질 우려에 대해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팬덤이 생긴 것은 확실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영주 PD는 "그런데 시즌3 올스타 선발을 한다고 했을 때, 각각 나뉘는게 아니라 서로 응원을 해주고 이제는 레드윙즈, 블루아이가 아니라 춤을 사랑하는 팬들이 생겼다"라며 "100인 심사단을 선발할 때는 춤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지원할 수 있지만 춤 관련 종사자나 춤을 좋아하는 분들을 모셔, 공정성을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 100인의 심사단 선발 기준에 "온라인 투표를 통해 10명씩 선발하게 됐다. 인기투표가 아니냐는 얘기도 했는데 그래서 1명씩 투표하는게 아니라 10명을 선발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은 2013년 시즌1의 우승팀인 레드윙즈의 2014년 시즌2 우승팀인 블루아이가 각 팀의 올스타 정예멤버를 선발해 진정한 우승팀을 가린다. 7차전 라운드별로 배틀을 벌이는 방식으로 새롭게 진행된다.

한편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은 오는 4월 3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영주 PD.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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