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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연예기획사 크다 컴퍼니 측이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배우 서하준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의 중재로 이뤄진 합의 내용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6일 오후 크다 컴퍼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연매협이 서하준에 대해 연예활동 중지 제재를 내렸다. 서하준과 계약 문제에 대해 지난 2월 연매협의 중재로 합의서를 작성했지만 이후 위약금 지급 등 합의 사항 이행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매협이 원칙에 따라 (연예활동 중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연매협은 서하준에 대한 연예활동 중지 제재를 의결하고 일방적 계약 해지와 조정 합의 불이행 등 분쟁을 겪고 있는 그에 대해 전속계약 체결 접촉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회원사에 배포했다.
지난 2008년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데뷔한 서하준은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와 SBS 드라마 '사랑만 할래'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배우 서하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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