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추첨 일정이 확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6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추첨 일정과 시드 배정 기준을 발표했다. AFC는 다음달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조추첨을 진행한다. 40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조추첨에서 시드 배정은 다음달 9일 발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기준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AFC 회원국 중 꾸준히 FIFA 랭킹 상위권을 유지한 한국 일본 호주 이란 등은 톱시드를 받을 전망이다.
AFC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2019 아시안컵 예선을 겸해 진행한다. 한국 등 AFC 소속 상위 34개국은 1차예선을 자동 통과한 가운데 1차예선을 통과한 6개팀을 합쳐 40개국이 2차예선에서 대결한다. 40개국이 5개팀씩 8개조로 나눠 진행하는 2차예선에선 각조 1위팀과 조 2위를 차지한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팀을 더해 12개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12개팀은 2019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도 자동으로 획득하게 된다.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은 오는 6월 11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은 러시아월드컵 예선을 통해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노린다.
[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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